‘샤또 파비’는 ‘샤또 오존’과 함께 생떼밀리옹 지역에서 최고의 와이너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샤또 파비’의 역사는 4세기 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복숭아가 자라던 언덕에 처음으로 포도나무를 심었고, 그것이 확장되어 ‘파비’라는 지역명으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생떼밀리옹의 언덕에 위치한 샤또 파비는 샤또 오존과 라 가펠리에르와 이웃하고 있으며, 이웃하고 있는 와이너리에 비해 2~7배 가량 더 많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998년 제라드 페르스가 샤또 파비를 매입하면서 보다 현재적이고 진보한 와이너리로 새롭게 정비하여 와인의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승급되어 생떼밀리옹 지역의 프리미에 그랑 끄뤼 클라쎄 A 등급에 오른 4개의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

진한 루비 컬러를 가진 ‘샤또 파비’는 삼나무와 블랙베리, 자두, 바닐라, 오크, 초콜릿향 등이 처음부터 입안을 가득 매우며, 이후 커피향과 달달한 베리향이 조화롭게 펼쳐지는 풀바디 스타일의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