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브라네르 뒤크뤼’의 역사는 17세기 중엽부터 시작되었으며, 원래 ‘샤또 베이슈벨’에 속해 있었던 와이너리 입니다.

유럽의 귀족이었던 소유주 ‘베르나르 드 라 바레뜨’의 사후 부채 관계로 프랑스 왕실에 귀속되면서 ‘샤또 베이슈벨’과 분리되었고 1680년 ‘장 바티스트 브라네르’가 이 샤또를 구입하였습니다. 그 후 여러 번의 경연권이 옮겨지다가 1988년 현 소유주인 ‘패트릭 마로또’가 인수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원래 은행가로 활동하다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설탕회사를 운영하였던 ‘패트릭 마로또’는  ‘샤또 브라네르 뒤크뤼’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자신의 정열과 남은 인생을 걸기에 충분하다는 확인을 가졌으며, 프랑스 대기업의 사장직을 마다하고 생 줄리엥의 작은 마을에서 샤또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패트릭 마로또’의 경영권 승계 이후 역대 ‘브라네르 뒤크뤼’ 와인 중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파워풀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응축된 검붉은 과실향과 삼나무 민트 커런트 발향이 훌륭하며 유난히 부드러운 팔레트가 특징입니다. 스파이시함과 잘 풀어진 타닌이 조화를 이루어 시원하면서도 드라이한 다크 초콜릿 피니쉬가 인상적인 매우 밸런스가 좋은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