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팔머’의 역사는 웰링턴에서 복무했던 영국인 찰스 팔머 장군이 1814년 보르도에 정착하여, 당시 ‘샤또 드 가스크’라는 양조장을 매입하던때를 기원으로 합니다.

샤또는 1856년 건축가 ‘뷔르게’에 의하여 건축되었습니다.

메를로(Merlot) 품종의 함량이 높은것이 여타 ‘그랑 크뤼 클라쎄’와인과 차별화 된 점으로 3등급이지만 1등급 못지않은 품질과 명성을 자랑합니다.

1960년대 ‘슈퍼 세컨드’라는 수식어로 불리었으며, 1961년 빈티지는 와인으로 발효되자마자 그 명성이 널리 퍼져 너도나도 사겠다는 구입희망자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급등하였습니다.
이후에도 크리스티 와인 경매장에서 메독의 프리미에 그랑 크뤼 클라쎄(1등급)와 대등한 수준의 가격에 판매되어 그 명성을 이어왔습니다.

알테르 에고는 ‘또 다른 나 자신’이라는 뜻으로 1998년 첫 출시되었습니다.

깊은 보라색을 띠는 이 와인은 진하고 매혹적인 블랙커런트와 자두, 오크, 흑연, 정향, 감초의 다채로운 아로마와 다크 쵸콜릿과 같은 깊은 팔레트가 인상적입니다.

연간 생산량은 80,000~100,000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