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몽로즈’는 보르도 메독 그랑 끄뤼 클라쎄 2등급 와이너리이며 ‘샤또 꼬스 데스튀르넬’과 함께 생떼스테프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입니다.

여타 와이너리와는 다르게 1815년에 탄생한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소유주의 잦은 변동없이 탄생 초기의 철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샤또 몽로즈’의 메를로 포도는 이웃의 메를로 포도보다 낙과의 상처가 적고 메독의 다른 지역보다 정상적인 추수가 몇일 더 빨라, 다른 지역이 추수할 때까지 기다려 추수를 하면 다른 지역의 포도보다 더 익은 포도를 수확한다고 합니다.

이는 ‘샤또 몽로즈’의 재배지 일부가 지롱드 강 어귀를 바로 내려다 보는 첫 등성이 반경 5Km 내외에 자리하고 또 다른 일부는 동남향으로 위치한 지리적인 영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농원의 토양은 흑사와 함께 혼합된 철성분이 풍부한 피레네 산맥의 두께 60Cm의 자갈층이고 하층토는 점토와 이회토입니다.

이러한 척박한 토양에서 포도나무는 성장이 적합하도록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되는데, 이는 적절한 물의 균형과 생장력의 증대를 유지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2006년 프랑스 통신 및 건설 재벌인 ‘부이그 그룹’ 오너인 ‘마르틴&올리비에 부이그’에 인수되어 새로운 스타일의 와인으로 재도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