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깔롱 세귀르’는 보르도 메독의 그랑 끄뤼 클라쎄 3등급에 속한 와이너리로 생떼스테프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원중 하나입니다.

‘샤또 깔롱 세귀르’의 심볼과도 같은 하트 레이블에 관해서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18세기 루이 15세 시절, 보르도 와인업계 최고의 명문가인 니콜라 ‘알렉상드르 마르퀴 드 세귀르’ 후작은  어머니로부터 ‘샤또 라뚜르’, 아버지로부터 ‘샤또 라피트(현재의 샤또 라피트 로칠드)’를 물려받았으며 본인은 샤또 무똥 로칠드를 구입하여, 현시대의 5대 샤또라고 부르는 보르도 1등급 샤또 중 3개를 소유할 정도로 엄청난 부를 자랑했던 억만장자 였습니다. 또한 오늘날의 ‘샤또 몽로즈’, ‘샤또 퐁테 까네’등을 동시에 소유하여 루이 15세로부터 ‘포도밭의 왕자’라고 불리울 정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남긴 “나는 샤또 라피트와 샤또 라뚜르에서 와인을 만들지만 내 마음은 깔롱에 있다”라는 말을 기리기 위하여 하트문양이 들어간 라벨을 고안하였고 ‘깔롱 세귀르’라는 이름을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깔롱’은 지롱드강에서 목재를 실어 나르던 작은 나룻배를 지칭하며 어원은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샤또 깔롱 세귀르’는 적당한 텍스쳐와 풍부한 과실향, 부드러운 질감은 물론 화려한 향미들이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코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