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라 몽도뜨’는 본래 ‘샤또 까농 라 가펠리에르’의 세컨완인으로 출발하여 ‘슈퍼 뀌베’ 또는 ‘개러지 와인’으로 불리었으며 ‘나이페르그’백작 가문이 소유한 와이너리 입니다.

샤또의 탄생에 흥미로운 일화가 있는데, 나이페르그 백작이 ‘까농 라 가펠리에르’와 ‘라 몽도뜨’를 사들여 두 포도밭을 통합하려 하였으나, ‘까농 라 가펠리에르’는 생떼밀리롱 그랑 끄뤼 클라쎄이고 라 몽도뜨는 그렇지 않아 통합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나이페르그 백작은 라 몽도뜨에서 더 뛰어난 와인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다짐하고 현재의 ‘샤또 라 몽도뜨’가 탄생하게 되었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샤또 라 몽도뜨’의 특급 포도밭은 석회암과 진흙이 잘 배합된 지역에 위치하여 뛰어난 떼루아를 자랑합니다.

포도 재배 비율은 메를로 80%, 까베르네 프랑 20%이며 평균 45년 수령의 포도나무에서 자연농법으로 생산되어 집니다.

1996년 첫 빈티지는 보르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로버트 파커에 의해 “생떼밀리옹의 페트뤼스, 르 뺑”이라고 극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로버트 파커가 시음기를 쓰며 최고의 와인에 붙이는 헌사인 “Tour de force”를 붙여준 몇 안되는 와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