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드 보카스텔’은 1909년에 설립된 남부 론 지역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로, 100년이 넘도록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와인의 명가이며 최고의 ‘샤또네프 뒤 빠쁘’ 생산자이기도 합니다.

자연을 존중하는 와인제조 철학을 고수하고 있으며, 산화방지제(SO2)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대 경영자인 ‘피에르 페렝’은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존중하며 토양이 와인의 고유한 특성을 나타내기를 원했습니다. 와인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품종이 아닌 떼루아라는 신념을 지켜왔으며, 이 철학은 현세대까지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샤또가 위치한 남부 론의 토양은 2미터 가량의 자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온차도 높은 편입니다. 이는 훌륭한 떼루아를 구성하는데, 낮에 흡수한 열기를 추운 밤에도 보유하게 되어 포도나무에 좋은 영향을 주며 뛰어난 배수의 역할까지 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최고의 빈티지에만 극소량이 생산되어 전 세계 최고의 레드와인 중 하나라고 평가받는 ‘오마쥬 아 자크 페랭’은 론 지역 유기농 와인과 비오디나미농법의 선구자이자 와이너리를 최고의 반열에 올려 놓은 선대 ‘자크 페랭’의 신념과 업적을 기리는 숭고함을 담은 오마쥬로 여느 빈티지보다 더욱 희소성을 높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샤또 드 보카스텔’의 와이너리에는 미슐랭 3스타의 요리사가 직접 음식과 와인의 매칭을 위한 요리를 연구하기도 하는데 이는 프랑스에서 처음 시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